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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채용 확대에 노량진 일대 '들썩들썩'

작성자 에이포서점(ip:)

작성일 2017-06-15 16: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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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공무원 채용 확대 소식과 함께 노량진 일대에 활기가 돌고 있다. 수험생, 공무원시험학원은 물론 부동산과 식당 등 상권에도 순풍이 불고 있는 모습이다. 

6일 찾은 서울 노량진 학원가 일대에는 활기가 맴돌았다. 거리 곳곳의 수험생들이 이번 정부의 추가채용 소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소리를 듣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안정적인 일자리를 위해 고시촌에서 분투하고 있는 공시생들은 정부의 결정을 크게 반기는 눈치였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일 11조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고 올 하반기에 경찰 1500명), 소방관 1500명, 사회복지공무원 1500명, 교사 3000명 등 민생관련 공무원 1만2000명을 추가 채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주위 상권들도 훈풍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노량진 일대의 E부동산 관계자는 "아직 시험 일정이 남아 있어 학생들이 빠져나가고 들어오는 시점이 아닌데도 (추가 채용 소식 전후로) 새로 방을 알아보러 오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원룸, 고시원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들도 있어 조금씩 훈풍이 부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G모 공무원학원 인근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김모(45)씨도 "급격하게 손님이 늘어난 것은 아니지만 전보다 북적이고 활기가 느껴진다"며 "오늘 같은 경우 손님들이 공무원 채용 확대 얘기를 하는 것을 여러 번 들었다. 이번 채용 확대가 손님 확대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장 분주한 것은 역시 학원이다. 온·오프라인 할 것 없이 분주한 모습이 이어졌다. G학원 관계자는 "소방공무원의 경우 채용 확대 계획에 따른 하반기 추가 시험이 오는 10월 초로 예상돼 지금 당장 공부를 시작해도 시간이 빠듯한 편이지만 신규 상담을 받으려는 이들이 예년에 비해 부쩍 늘었다"며 "당장 10월 시험에 합격하지 못한다고 해도 시험을 한 번 더 볼 수 있다는 것은 큰 기회인만큼 수험생과 예비수험생 모두 솔깃해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온라인에서도 이번 공무원 추가채용 '특수'를 놓치지 않으려는 모습이다. 각 학원마다 홈페이지 상에 채용 확대 소식을 전면에 내걸으며 예비수험생들을 끌어들였다. 윌비스신광은경찰학원은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추가 채용 소식을 게재했다. 김재규경찰학원은 홈페이지 첫 화면에 '이것은 기회다'라며 추가채용 소식을 환영했다. 이 학원은 오는 10일 합격전략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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